‘고양 허구연 무지개 리틀야구단’ 짱!
고양시가 다문화 유소년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고양 허구연 무지개 리틀야구단’이 최고의 야구 강사와 탄탄한 프로그램으로 갈수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고양시와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이 창단한 무지개 리틀야구단은 다문화와 새터민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대화동 고양 리틀야구장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진행된 야구교실에는 허구연 위원장, 박용진 감독, 김성봉 부단장,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캐치볼, 러닝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무지개 리틀야구단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김태민 코치(42)와 함께하는 ‘티볼 경기’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정태영군(성신초 4년)은 “무지개 리틀야구단 모임에 오면 2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고 신난다”며 “매일매일 하면 정말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김태민 코치는 “호주에서 리틀 야구선수들을 지도했던 경험을 토대로 야구를 놀이로 인식할 수 있도록 게임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야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시간이 허락하는 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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