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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클라라 해명, 기자회견 때 눈물 흘린 이유… "무명 때 생각나"

승인 2013-08-28 13:43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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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가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여름특집 'THE 화신 LIVE'에는 클라라, 승리, 김대희, 김준호가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클라라는 지난달 30일 MBC 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MC 신동엽이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묻자 클라라는 "그때 섹시 이미지에 대한 질문 때문에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다. 8년의 무명 시절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나는 지금도 당당하다. 섹시한 이미지로 내 이름을 알리고 사랑받고 있으니 오히려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클라라는 "울면서 답을 하다 보니 섹시 콘셉트로 굳어지는 게 겁나는 것처럼 돼버렸다. 내가 말을 잘 못해서 오해를 샀다. 대선배들도 있는데 울음을 터뜨려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클라라 해명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궁금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된다", "무명 때 얼마나 서러웠으면…", "힘내세요! 앞으로는 더 잘 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클라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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