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미분양주택이 올해 상반기동안에 1천200호가 늘어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인천지역 미분양 주택은 모두 5천281호로 올해 들어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4천26호에서 1천255호(31.1%)나 늘었다.
또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모두 2천839호로 전체 미분양 주택 가운데 53.7%를 차지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도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375호(15.2%) 가량 늘었다.
이처럼 준공후 미분양이 늘면서 건설사들은 취득세, 대출 이자 등을 지원하는 일명 ‘직접전세’ 또는 ‘프리 리빙제’ 마케팅을 쓰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우미린은 ‘프리 리빙제’를, 계양구 계양센트레빌은 아파트 미분양 물량을 전세로 돌려 공급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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