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작업 피로 풀기, 손목 터널 증후군 체조 "틈틈이 따라하세요"

'컴퓨터 작업 중 피로 풀기' 방법인 '손목 터널 증후군 체조'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직장인들을 위한 컴퓨터 작업 피로 풀기 체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며 경직된 자세를 지속할 경우 혈액순환 장애로 손이 저리는 '손목 터널 증후군'의 위험이 있다. 이런 증상은 간단한 체조로 예방 가능하다.

경직된 손목을 풀기 위해서는 ▲손바닥이 바깥쪽을 향하도록 두 팔을 양 옆으로 뻗어주거나 ▲두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가락이 하늘을 향하도록 위로 꺾었다가 다시 아래로 향하도록 꺾는 것을 반복하면 좋다.

또 ▲두 손을 주먹 쥐고 손목을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돌려주거나 ▲두 손을 깍지 낀 상태에서 물결치듯 손목을 움직여주는 것도 손목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컴퓨터 작업 피로 풀기 방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목 터널 증후군 체조 나한테 딱 필요했던 거야", "컴퓨터를 많이 하다보니 손목이 아플 수 밖에", "일하는 중간 중간 틈틈이 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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