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과 부부싸움을 한 이후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는 코미디언 안영미,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가 참여해 거침 없는 입담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녹화에서 정경미는 "윤형빈과 싸운 뒤 방송에 나가 사이좋은 척 방송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미는 "결혼 후 2주 동안 윤형빈과 싸워 말을 안 한 적이 있었는데,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방송하는 1시간 동안 사이좋은 척 방송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 말은 들은 박미선은 "남편과 함께 라디오를 진행할 당시 담당PD가 늘 여분의 음악을 준비했는데 이유는 우리가 싸우면 서로의 애드리브를 받아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정경미가 출연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29일 밤 11시20분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미디언들의 수다! 방송 기대된다", "빨리 방송보고 싶어요!", "웃을 준비 완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해피투게더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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