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분임조 전국대회 자치단체 첫 출전 쾌거
고양시 민원콜센터가 품질분임조 전국대회에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서비스 분야에 출전해 SK하이닉스(주) 등 12개 대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대통령 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자치단체 최초로 출전해 경기도 예선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28일 ‘상담프로세스 개선으로 1차 미처리율 감소’라는 주제로 본선에 출전해 삼성전자(주) 등 대기업 팀과 열띤 경쟁을 펼쳐 대통령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종걸 성균관대 교수는 “자치단체 최초로 출전한 고양시청의 발표를 보니 준비와 발표면에서 대기업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며 “매년 많은 자치단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고양시가 좋은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은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2010년 KS 인증을 시작으로 공공부분의 롤 모델로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고품격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계 최고의 우수 콜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2013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시·도별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참가한 291개 팀의 열띤 경합으로 펼쳐졌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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