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소청도 해상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동항 선적 단어포 3053호(목선·10t) 등 2척(총 승선원 12명)은 지난 1일 오전 9시20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쪽 12㎞ 해상에서 NLL을 2.7㎞ 침범해 꽃게 등 220㎏ 상당의 어패류를 불법조업한 혐의다.

인천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을 인천으로 압송하는 한편, 선원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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