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2∼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변화의 파도를 넘어 기회의 바다로’란 주제로 제7회 세계해양포럼을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동북아 해양경제의 잠재력, 신해양산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해양과학의 현재와 미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베스트셀러 ‘메가트렌드’의 저자이자 미래학자인 나이스빗 부부(John Naisbitt and Doris Naisbitt)는 ‘오션 메가트렌드’를 주제로 세계경제의 해법이 해양에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해양의 주요 이슈에 대한 새로운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창조경제 실현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12일 열리는 포럼의 첫 주제인 ‘동북아 해양경제의 잠재력과 기회 그리고 도전’ 세션의 토론자로 나선다.
김 사장은 토론에서 “한·중·일 3국은 21세기 세계경제질서에서 당당한 한 축이 될 동북아의 주역이자 협력 파트너로 항만 당국과 민간 영역에서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노선을 추구하면 동북아 해양경제권에 평화와 공동번영이 찾아올 것”임을 역설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