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연안에서 197㎏에 달하는 괴물 가자미가 포획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괴물 가자미는 '할리벗(Halibut)'이라고 불리는 대서양 가자미다. 넙치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몸의 오른쪽에 두 눈이 모두 위치한다.
노르웨이에서 잡힌 후 영국에 모습을 드러낸 이 가자미는 몸무게가 197kg에 달할 정도로 몸집이 크다. 최소 500명이 함께 먹을 수 있을 정도다. 가자미를 포획하는 데에는 미끼와 갈고리가 사용됐다. 배 위로 끌어올리는 데엔 수 시간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이 가자미가 최소 50년 넘게 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부 어부와 상인들은 이 가자미가 150년 이상 산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상인은 "할리벗은 수요가 매우 높은 생선 중 하나"라며 "해산물을 취급하는 많은 식당들이 이 물고기를 찾는다. 런던의 많은 식당에 이 생선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잡힌 괴물 가자미의 가격은 약 515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괴물 가자미 포획에 누리꾼들은 "500인분이라니 대박인데?", "괴물 가자미 포획하기도 어려웠겠다", "무섭게 생겼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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