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역 원도심에 위치한 초·중학교 21곳을 선정해 교육 여건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들은 원도심에 있고, 지은 지 30년이 넘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학교이다.
지역별로 부평구 13개교, 남동구 5개교, 서구 2개교, 연수구 1개교 등이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4년 동안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 등 3개 분야로 나눠 냉·난방시설, 면학실 등의 환경개선, 특색교육활동 운영 등 학력향상, 돌봄교실·방과후학교 지원 등 16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 이외의 원도심 학교 여선을 개선시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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