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상금왕 등극을 확정했다.
올 시즌 5승을 수확한 우즈는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이 끝난 17일(현지시간) 현재 시즌 상금 840만7천839 달러(약 92억원)를 기록,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을 남긴 상황에서 2위 맷 쿠차(미국·548만 달러), 3위 필 미켈슨(미국·529만 달러)에 크게 앞서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성추문 이후 긴 슬럼프를 겪은 우즈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만에 상금왕에 오르게 됐으며, 개인 통산으로는 10번째 상금왕이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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