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돌다리 섬, 빼어난 주변 경치에도 불구하고… "무슨 저주?"

저주받은 돌다리 섬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저주받은 돌다리 섬'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두 개의 섬이 좁은 돌다리로 이어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절묘하면서도 독톡한 돌다리와 평화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주변 경치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 섬은 지난 1920년대부터 2009년까지 섬을 소유해왔던 독일인, 스위스인, 이탈리아인 등이 사고사를 당하거나 친척들이 죽음을 맞고 손자가 납치당하는 등 비극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 '저주받은 섬'으로도 불린다.

현재는 캄파니아주가 이 섬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주받은 돌다리 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름다움 뒤에 그런 사연이 숨어 있다니", "갑자기 섬뜩해지네요", "섬이 너무 아름다워서 소유 못하게 하려고 그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저주받은 돌다리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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