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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문소리, 강동원 문자에… "누구세요?"

승인 2013-09-24 09:22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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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후배 강동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문소리가 출연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최근에 '선배님 저 동원인데요. 며칠 전 전화하셨는데 전화를 못 받았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가 왔다"고 강동원과의 일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녀는 "그런데 도저히 동원이가 생각이 안 났다. 그래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강동원입니다'라는 답장이 왔다"며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영상 편지를 통해 "동원아 미안하다. 누나가 다신 안 그럴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동원 문소리 문자, 완전 민망했겠다", "두 사람 친분이 있나 봐요?", "방송 진짜 재미있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강동원 문소리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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