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6년째 의정비 동결

광주시의회가 2014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결정하며, 6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주례회의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연간 3천843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례회의에서 의원들은 의정비 동결을 놓고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였으나, 표결을 통해 찬성 4, 반대2, 기권2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성규 의장은 “6년째 의정비가 동결되는 만큼 일부에서 여러 요인을 감안해 인상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지방재정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고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의정비 동결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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