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좌수표 부도 20억 챙겨 5년간 도피행각 끝내 덜미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당좌수표를 이용해 부도를 낸 뒤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수배를 받아오던 A씨(46)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8년 당좌수표를 이용해 부도를 내고 20억 원을 챙긴 혐의 등 24건의 경찰 수배를 받으며 5년 동안 도피 생활을 해왔다.

경찰은 도피 중인 A씨 주변을 끈질기게 탐문수사해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골목에서 A씨를 붙잡았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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