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일산호수공원에서 ‘2013 고양시 온(溫:On)동네 사회적 경제 한마당’을 약 5천여 명의 시민들의 참여속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를 나누고, 희망을 곱하고, 행복을 더하고’라는 구호와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60여 개의 고양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사회적 경제 제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시장과 함께 공예품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EM 만들기, 천연염색 등 시민들이 직접 사회적 경제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졌다.
또 별이&달이(협동조합), 가우사이(고양시 육성 사회적기업)의 흥겨운 음악으로 시작된 무대공연으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 되었다.
이와 함께 고양시와 국민연금공단 고양지사가 함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사회적 경제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올해 첫 행사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회적 경제를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