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는 충남 천안시 소재 독립기념관 등 안보견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보안협력위원회, 신변보호경찰관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견학은 독립기념관 방문 등을 통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 C씨(43·여)는 “일제 강점기의 아픈 현실을 직접 와서 영상 및 전시물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탈북자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보안협력위원들과 경찰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산경찰서 보안계장은 “보안협력위원회 및 유관단체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된 남한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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