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중앙시장, 우수전통시장 대통령 표창

2013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구리 박홍기 상인회장 산업포장

전국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와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통시장의 최대 축제 ‘2013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오산중앙시장이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구리전통시장의 박홍기 상인회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오산중앙시장은 지난해 여성회를 발족해 경로잔치를 벌이고 올해에는 의용소방대를 조직·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전통시장의 변신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 제천내토전통시장과 함께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은 박홍기 상인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구리시와 공동으로 ‘We Start’ 사업을 전개해 주차장 건립, 거리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장을 변신시킨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2013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 창조경제의 희망과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 147개 전통시장과 지자체, 기업 등이 참가해 500여개의 우수상품과 ICT를 접목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해진 전통시장의 변화상을 선보였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00여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혁신사례를 전파하고, 특산품 및 별미음식을 판매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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