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비모란선인장 신품종 도농기원, 생산성 등 검토 3종 선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수출용 비모란선인장 신품종을 선발했다. 도농기원은 23일 고양시 덕이동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 육모온실에서 수출용 접목선인장 비모란 농가실증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수출선인장 생산농가, 수출업체, 유관기관 관계관 등이 참석해 환경적응성, 생산성, 기호도 등을 검토하고 적색, 주황색, 황색 등 3종의 수출용 비모란 신품종을 선발했다. 도 농기원은 선발된 3종에 대해 품종출원 등을 거쳐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

도 농기원은 매년 교배를 통해 수출용 접목선인장 우수계통을 선발하고 있으며 우수계통의 농가 환경적응성 및 기호도 등을 생산현장에서 평가해 품종 선발에 반영하고 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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