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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이혼 이유 고백… "30대 였다면 그냥 넘겼을 수도"

승인 2013-10-24 11:38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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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경이 이혼 이유에 대해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김성경이 출연해 이혼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면 어떻게 하겠냐는 내용의 대화를 나누다 "나는 이혼을 했다. 10년이나 지난 일이다"며 "처음 이혼 이야기가 나온 것은 성격 차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혼 이야기가 오가던 중 주변에서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밉지 않고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30대에 겪었으면 넘겼을 수도 있었겠지만 당시 20대라서 자존심이 하늘을 찔렀고 어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경 이혼 이유, 쉽지 않은 고백이었을 텐데…", "김성경 파이팅!", "솔직한 모습 인상적이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김성경 이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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