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다섯 아이들이 아빠와 삼촌을 맞바꾼다.
27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이들이 아빠 대신 삼촌과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탐스런 가을밤을 수확하기 위해 충청도 청양으로 떠난 다섯 가족들. 아빠들은 뾰족한 밤송이로부터 아이들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기만의 방식대로 헬멧 대용 보호구를 만들어 씌우고 등장했다.
급조한 티가 물씬 나는 아빠가 있는가 하면 정성스레 머리 보호구를 제작한 아빠도 있었다. 다들 나름의 밤 딸 채비를 철저히 하고 나타난 모습에 시작 전부터 큰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고.
즐거운 밤 수확 시간이 끝나고 색다른 경험의 시간이 찾아왔다. 아이들이 다른 아빠, 즉 삼촌과의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된 것.
'아빠 바꾸기'에 앞서 아이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저마다 하룻밤을 보내고 싶은 아빠로 유독 한 사람을 꼽은 것으로 알려져 아이들에게 가장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아빠가 과연 어떤 아이와 하룻밤을 보내게 될 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야구 중계로 5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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