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칭해 금품 턴 40대 입건

인천 계양경찰서는 27일 유치장에 구금 중인 남성의 집에 경찰을 사칭해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6일 오후 3시40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B씨(48)의 집을 찾아가 경찰을 사칭하며 휴대전화기 2대 등 모두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유치장에 구금된 사실을 알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