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판매 중인 알뜰폰 가입자수가 판매 보름여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경인지방우정청(청장 이승재)은 기존 통신사보다 30% 저렴해 판매 개시부터 돌풍을 일으켰던 알뜰폰 가입자수가 지난 23일 1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27일부터 하루 평균 595명이 가입한 것으로, 최고 인기 상품은 월 기본료 1천500원 ‘프리티우정후불 요금제’로 모두 4천111명이 가입했다. 앞서 알뜰폰은 판매 4일 만에 17종의 단말기 중 인기 있는 단말기 9종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이승재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알뜰폰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17일 만에 이룬 1만명 돌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침체된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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