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상’

농산물 직거래·축산업 선진화 등 높은 점수

고양시가 경기도 시ㆍ군 농정업무 추진상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고양시는 3년간 장려상 수상에 그쳤으나 올해는 농산물 브랜드와 직거래 부분, 축산업 선진화, 가축분뇨 자원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농정업무 평가에서 경기도 도시형 16개시에서 당당하게 ‘최우수’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속적인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위해 농업인 대표들을 대상으로 FTA 대응 워크숍을 1박2일에 걸쳐 실시, 농업의 중요성과 농업인들이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수년간 고양쌀과 행주한우의 통합브랜드를 만들고 포장재를 지원하고, 고양시종합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을 설치해 고양시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확대, 학교급식에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로 믿고 살 수 있는 유통환경으로 변화시켰다.

이와함께 시는 매년 5천만원의 기금을 경기도에 출연,농업인들에게 대출하도록 해 농작물 자연재해보험 가입, 시설개보수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25억 원을 대출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