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도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750억 원 상당을 편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9일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초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현행 2천350원에서 2천470원으로 5%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애초 시는 급식단가를 3% 오른 2천420원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인천시교육청과 심의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5% 인상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급식단가가 오르면 무상급식 지원 예산도 올해 717억 원 상당에서 내년 750억 원 상당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유치원, 초·중·고교 가운데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사용하는 곳에는 55억 2천3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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