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경영효율화만 고려하고 인천시민의 안전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인천지하철공사 노조와 인천경실련 등 인천지역 4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안전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을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2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가 인천지하철 2호선의 경영효율화를 앞세워 무인역사, 2량 1편성 등 인천시민과 교통 약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인천지하철 2호선 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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