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반회계 13조271억원, 특별회계 3조500억원 등 16조771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 15조8천351억원보다 2천420억원(1.5%) 늘어난 규모다.
도는 추경안에 도교육청에 넘기지 않은 2011년도 지방세 초과징수분 결산차액 958억원과 2011∼2013년 취득세 정부보전금 1천9억원 가운데 158억원 등 1천116억원을 담았다.
또 2012~2013년 시ㆍ군에 전출하지 않은 법정경비 4천291억원 가운데 250억원을 반영했다.
추경이 확정되면 도가 교육청과 시·군에 전출하지 않은 미지급액은 6천980억원(교육청 2천689억원, 시ㆍ군 4천291억원)에서 5천614억원(교육청 1천573억원, 시ㆍ군 4천41억원)으로 줄게 된다. 도는 나머지 잔액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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