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 정규리그는 팀당 7라운드, 35경기씩 치른 뒤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에 6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5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이번 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미디어데이에는 이호근 용인 삼성생명 감독,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조동기 부천 하나외환 감독, 서동철 청주 KB스타즈 감독, 안세환 구리 KDB생명 감독과 각 팀 주축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감독들은 “우리 팀이 우승 후보”라고 밝히면서도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위를 차지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그리고, 국내 선수층이 탄탄한 KDB생명을 우승후보로 지목했다.
이호근 감독과 안세환 감독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강세를 예상했고, 위성우 감독과 서동철 감독은 신한은행, 조동기 감독은 우리은행을 각각 우승후보로 꼽았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훈련을 가장 많이 한 팀이 우승할 것”이라며 “신한은행이 가장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고 2년 만의 정상탈환을 자신했다.
또 2연패에 도전하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의 전력이 탄탄한 신한은행과 KDB생명이 우승 후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시즌과 달리 평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오후 7시에 열린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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