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무의 개발사업 공모에 12곳 접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최근 용유·무의지역 개발사업자 공모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12곳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제안한 곳은 인천도시공사를 비롯하여 왕산레저개발, 임광토건, 포스코플랜택 등 기업 8곳과 썬비치관광, 골든스카이 등 토지소유주 기업 4곳이며 지역별로는 용유지역 7건(12.5㎢), 무의지역 5건(12.0㎢)으로 집계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던 관광단지 지역 1.29㎢에 관광 등 복합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했으며 왕산레저개발은 왕산마리나 배후지역에 워터파크 등 테마파크 조성계획을, 임광토건은 무의도 남단에 프라이빗 빌라, 힐링가든, 야영장, 리조트 등 관광시설 조성계획을 각각 제출했다.

인천경제청은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해 다음 달 초 경제자유구역법에 의한 사업시행자 적격 여부를 평가하고 사업시행자 지정요건을 갖춘 곳에 대해 11월 중순께 사업계획서 본 평가를 거쳐 11월 말 주민설명회(1차)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차 주민설명회를 연 뒤 내년 1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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