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 3통장(이상훈)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연체한 급식비를 해결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0일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이하 북부센터)에 따르면 박모양(19)은 졸업 전 취업을 위한 실습을 앞두고 있었다.
박양은 기숙사 생활을 하며 월 13만 원의 급식비를 내지 못해 총 55만 원이 미납돼 미납된 급식비가 해결되지 않으면 취업실습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박양의 딱한 소식을 전해 들은 이상훈 송정3통장 <사진> 은 흔쾌히 미납된 급식비를 후원했다. 사진>
이 통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언제든지 어려운 이웃들이 있으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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