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황후'가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갔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기황후'(장영철 극본, 한희 연출) 6회는 전국기준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1일 방송의 자체최고 시청률 14.5%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기황후'는 적수없는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는 9.4%, KBS 2TV '미래의 선택'은 5.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환(지창욱 분)과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정략 결혼을 했고, 기승냥(하지원 분)과 왕유(주진모 분)는 원나라로 끌려가며 복수를 다짐했다.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대박이네", "기황후 역사 왜곡 논란 따위는 시청률과 관계 없었구나",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 완전 따라올 자가 없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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