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가 개막됐다.
14일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옛 게임산업협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게임 투게더, 드림 포에버(Game together, Dream forever)'를 주제로 개막된 지스타(G-Star)에는 32개국 512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는 전체 부스 규모는 2천261개 부스로 늘었지만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고객(B2C)관은 지난해보다 11% 가량 줄었다.
또한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참여는 다소 늘었지만 대부분 단독 부스를 마련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이나 부산게임기업 공동관, 게임커뮤니티 헝그리앱 등 부스 내에 작은 공간을 마련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월드오브탱크 한일전'과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개막전' 등 e스포츠 행사가 주요 볼거리로 등장하고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중소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마켓과 게임 구직자를 위한 취업박람회,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지는 '지스타 콘퍼런스' 등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지스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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