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등 최대 50% 할인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등 유통업계 대기업과 중소상인이 상생을 위해 뭉쳤다.
14일 유통산업연합회는 유통업계 협회·단체장과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진병호·이승한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유통산업주간에는 대형마트, SSM,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가공식품, 생활용품, 제철과일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는 전통시장(전국상인연합회)과 ‘1시장 1점포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대형마트 휴업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해 홍보하기로 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롯데슈퍼는 중소형 슈퍼마켓(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과 물류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농협중앙회는 중소형 슈퍼마켓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해 일반 농협 매장과 같은 가격과 품질로 중소형 슈퍼마켓에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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