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아시아전자전’서 100만 달러 수출계약 등 괄목성장
안양 스마트콘텐츠 밸리가 개소 1년 6개월만에 한해 누적 수출액 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상하이 아시아전자전’에서 스마트콘텐츠밸리 공동관에 참가한 6개 기업이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 올해 누적 수출액 4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상하이 아시아전자전’에서 6개 스마트콘텐츠밸리 기업들이 달성한 성과는 눈부셨다.
‘와즐 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선일, 김희종)는 일본 콘텐츠 유통기업 ‘I-SERVICE’와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TeamFTS’와 ‘나인드림스’ 등도 중국,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 주요 해외 콘텐츠 개발 및 유통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전시회 공동관 구성, B2B 상담 참가, 현지 통역, 홍보마케팅 등 스마트콘텐츠 관련 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스마트콘텐츠 밸리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400만 달러 수출의 큰 성과를 얻었다”며 “창조경제의 선도 분야인 스마트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안양시가 2012년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공동 구축한 ‘스마트콘텐츠 밸리’는 스마트콘텐츠 분야 예비창업자 및 강소기업 지원을 위한 시설로 현재 총 125개 기업 581명이 입주해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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