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펀드’ 조성 협약
인천항만공사는 2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석유공사, ㈜현대홈쇼핑 등 7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협력펀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PA는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4억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출연, 중기청과 매칭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무담보·무이자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은 정부와 투자기관·기업이 1대 1 비율로 투자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7개 기관이 3년간 조성하게 될 펀드 규모는 218억 원이며, 현재 37개 기관·기업이 5천200억 원의 협력펀드를 조성키로 한 상태다.
지원은 희망기업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신청은 중기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춘선 사장은 “이 사업 참여로 인천항만공사의 새 동반성장 패러다임인 ‘IPA 동반성장 3.0’의 실질적 내용과 성과물이 채워지고,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이 중견-대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성장발판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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