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형은 함효주 등 희극인들의 사고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21일 오전 3시 10분께 여의도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난 2007년 공연을 위해 강원도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개그우먼 김형은에 대해 누리꾼들의 애도를 다시 한 번 표했다. 그의 절친 심진화는 최근에도 김형은의 봉안당을 찾았다고 전해졌다.
또 지난 6월 귀가 중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난 MBC '코미디에 빠지다'의 개그우먼 함효주의 사연도 관심을 모았다. 당시 함효주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개그맨 전영중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영중 김형은 함효주 등 희극인들 교통 사고 너무 안타깝다", "개그맨 전영중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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