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롤 점검 연장 소식에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27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 라이엇. 나 오늘 오후 7시부터 LOL방송 나가는데 오후 5시까지 롤 점검이라니. 그럼 오늘 '나는 캐리다' 프리시즌으로 진행되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마치 슈퍼주니어 콘서트 무대 올라가기 몇 시간 전에 '얘들아, 콘서트 구성 다 바뀌었다'는 매니저의 말을 들은 기분. 그래서 '바뀐 구성 언제부터 연습 가능한데요?' 라는 우리 질문에 '무대 올라가기 2시간 전' 이라는 대답을 들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나 오후 12시쯤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게임 업데이트 작업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하게 됐다"고 점검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일부 게임팬들은 점검 종료 후 '팝스타 아리'와 '지옥의 나서스' 스킨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희철은 이날 오후 7시 방송되는 케이블TV 온게임넷의 '나는 캐리다'에 출연해 롤 게임 실력을 검증받을 예정이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리그오브레전드 김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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