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입장, 자신 둘러싼 신병설에 대해… "난 '주군의 태양' 실제 인물"

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아름이 게재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야 주군의 태양의 실제 인물 이아름이다"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녀는 "나에게 떠돌던 신병설의 입장을 밝히겠다! 아무도 모르는데 이모의 낳지 못한 아들이 나에게 잠깐 왔던 것이다. 우리도 죽으면 귀신 된다. 귀신은 귀한 미신이다. 우리도 죽으면 귀신이 되는데 자기 자신을 왜 무서워하는가. 사람 사는 거 참 웃긴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름은 "알고 보면 오늘은 가고 내일은 어차피 오는데 왜 웃으면서 다 같이 손잡고 강강술래해도 모자랄 판국에"라며 "난 우울하고 쿨하지 않을 거면, 지금 죽었어. 물론 나도 같은 사람이라 죽지 못해 사는 아픔도 있었지만"라고 좀처럼 알 수 없는 말로 설명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름 입장,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놀라운 이야기네요", "왠지 모르게 오싹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름은 지난 7월 티아라에서 탈퇴하고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아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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