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 대의원회 열고 경쟁력 제고 합심
수원축산농협(조합장 우용식)이 내년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뜻을 모았다.
수원축산농협은 28일 인계동 본점 5층 회의장에서 임원, 대의원과 축산계장, 운영평가자문위원, 선거관리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수원축협은 새로운 비전인 ‘Eco-Green 2020 Only One 대한민국 협동조합 리더’ 달성을 위해 ‘JUMP 2014 수익성 향상으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화성호 축산단지 조성 사업 지속 추진과 조합원 농장의 브랜드화 등 조합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리스크 관리 및 자산건전성 강화를 통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창출하며 사회공헌 활동과 조직문화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임시대의원회에서는 다음달로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에 대한 선출도 이뤄져 현 사외이사인 류랑도((주)더 퍼포먼스 대표 컨설턴트) 이사가 이사직을 이어가게 됐다. 류 이사는 현재까지 1천500개 기업에서 3천700회 이상 성과관리에 대한 강연과 컨설팅을 진행한 국내 성과관리 분야의 권위자로서, 2003년부터 수원축협에 대한 경영 컨설팅을 담당해왔다.
우용식 조합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은 물론 일반 고객 준조합원들에게도 조합 사업 이용도에 따라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어 조합원과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며 “내년에도 좋은 성과로 조합원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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