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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스타 자선경매 애장품이 신호등? 4차원 매력 '폭발'

승인 2013-11-29 21:02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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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신호등'

배우 이상우가 신호등을 자선경매에 들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SBS 희망TV 스타나눔 자선 경매'가 진행됐고, 배우들이 각자의 애장품을 경매에 기부했다.

지진희 한혜진 김지수가 각각 셔츠 플랫슈즈 후드 티셔츠를 내놓았다. 박서준은 모자를, 한그루는 클러치백을 소개해 패션 관련 애장품들이 줄을 이었다. 이 가운데 이상우가 실제 신호등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신호등을 두 개 구매했는데 하나는 이전에 기부했고 다른 하나는 지금 기부하게 됐다"며 "주황색으로만 된 신호등이 실제로 있다. 이것도 실제 사용하는 신호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우 신호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우 신호등, 이상하지만 멋있어", "4차원을 넘어 8차원이네요", "나도 빵 터졌네", "귀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를 하는 위기의 두 부부를 그린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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