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희망퇴직 실시

대한항공은 1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이달 말 기준으로 만 40세 이상,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 중 자발적 희망자이며, 강제성은 없다. 대한항공은 오는 2∼17일 신청을 받아 이달 말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다. 희망퇴직 직원에게는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최대 2년간 가급금 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200명이 자발적으로 퇴직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 시행으로 새로운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있는 직원들이 정년 이전에 좋은 조건으로 퇴직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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