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 송도의 꿈 ‘활짝’

김용 WB총재GCF·IMF총재 등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오는 4일 일제히 문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GCF 사무국 개소식에는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크리스티나 피거레스 UNFCCC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계적인 정치·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인천시는 GCF 출범에 맞춰 2~6일을 ‘기후금융 주간’으로 정하고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 글로벌 녹색기술-금융-정책 전략포럼, 기후재원 민간투자 활성화 국제세미나, GGGI 제4차 이사회 등을 열기로 했다.

‘기후금융 글로벌 포럼’은 2~3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개최되며 각국 경제·환경 관련 정부, 국제기구, 연구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해 기후금융 운용방안을 논의한다.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녹색기술-금융-정책 연계 전략포럼’에는 글로벌 기후변화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가해 녹색기술 협력 전략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GCF의 성공적인 안착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5~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GGGI 제4차 이사회’에서는 라스무센(前 덴마크 총리) GGGI 의장과 이사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GGGI 내부규정, 회계방침, 국가 멤버십, 경영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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