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시교육감배 어린이연극경연대회 ‘열띤 무대’

인천시교육청은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 동안 인천문화회관 소극장(수봉공원)에서 ‘제24회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어린이연극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하정초, 남동초, 신광초, 조동초, 마곡초, 인수초, 청라초 등 모두 7개 초등학교가 참가했다.

무대는 장애인, 가정·학교폭력, 다문화, 환경문제 등 다양한 주제의 연극이 올려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기회가 됐다.

인천광역시교육감배 어린이연극경연대회는 지난 1984년 인천교대 강당에서 첫 대회를 연 이후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져 온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연극경연대회다. 올해 대회는 시교육청 역점사업인 ‘창의적 체험활동의 활성화’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극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능력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의인성교육과 김윤성 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과 교육관계자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함께 어울려 노는 커다란 놀이의 마당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_ 김민 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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