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이용교)는 수원지방법원과 공동으로 소년보호사건 재판 중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7일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올해 마지막 보호소년캠프로, 잘못을 저지른 소년보호사건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호자의 보호 능력을 향상시키고 청소년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하여 올해 3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부터 가정에서 받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비행을 저지르게 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의 보호소년캠프는 이러한 청소년들과 보호자가 함께 참가해 부모와 청소년간 의사소통과 관계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 성찰의 계기를 만들어줌으로써 어린 청소년들이 비행을 저지르게 된 근원적 갈등을 극복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보호소년캠프를 통해 많은 보호소년들과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31)8008-8009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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