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한국장애인개발원 업무 협약 체결

교육부-보건복지부 융합형 장애인일자리 창출“꿈앤카페”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일자리사업 모델은 전국 최초다.

장애학생의 자립을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교육청 설치 모델로 설립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특수학교(급)에서의 바리스타 교육을 널리 알리고, 전문인으로의 장애인 취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고용된 장애인 6명이 직접 커피를 뽑고 쿠키를 나누며 자신들의 능력을 선보였다.

정수근 교육장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전국으로 확산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1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꿈엔카페를 개업, 대상지역 장애학생의 현장적응력 향상과 서비스 교육의 실습 장소로 활용하며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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