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에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보편적인 디자인 혹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으로 나이·성별·국적·장애 유무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도시 인프라를 이용하도록 배려하는 도시 콘셉트이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 장애인·노약자·외국인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유니버설 디자인 콘셉트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프로그램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가이드라인을 완성하고 책자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시범 사업 등을 거쳐 향후 벌어지는 도시 개발이나 건설 사업에 가이드라인 준수를 권고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이 국제적이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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