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소재한 (주)인선이엔티(회장 오종택)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가 보험개발원이 공모한 자동차 중고 재제조 부품 공급 인정업체로 선정됐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0월, 보험사고차 수리에 필요한 중고 재제조 부품을 공급할 업체를 공모, 부품 품질, 사업규모 등을 심사한 결과 인선모터스와 쌍용자동차 등 19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선모터스는 전국 4천700여곳의 자동차 정비공장에 범퍼와 교류발전기 등 16가지의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자동차 보험사들은 사고차 수리시에 중고 재제조 부품을 사용한 운전자에게 새 부품 값의 20%를 돌려주고 최소 1년간 무상품질 보증을 해주는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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