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상공회의소 갈라 디너 행사 800여명 ‘협력의 장’ 행사 수익금 기부
한불상공회의소(FKCCI)는 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불상공회의소 갈라 디너’ 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양국 비즈니스 관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확장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지난 1986년 12명으로 공식 출범해 현재 248개의 회사를 대표하고 있다. 특히 국내 프랑스 투자자와 수출 기업들의 국내 투자 및 사업 확장 등 다양한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프랑스의 규제 조항 등을 검토하거나 프랑스에서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갈라 파티에는 재한 프랑스 기업인과 한국 기업인 등 800여명의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여행의 미학’이라는 테마로 매혹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샴페인 칵테일 리셉션으로 시작해 그룹 ‘빅마마’의 전 리드보컬인 가수 신연아씨가 ‘음악으로 하는 세계여행’이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열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한불상공회의소 갈라 행사의 상징인 행운권 추첨과 댄스파티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이날 갈라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 열매’에 후원금으로 기부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했으며 프랑스의 장 마크 애호 총리, 플뢰르 펠르랭 중소기업ㆍ혁신ㆍ디지털 경제장관, 기욤 갸로 농업식품산림부 장관이 방한하는 등 한불 고위층 간 새로운 만남의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하며 향후 양국이 경제적인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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