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꽁꽁… 빙판 안전운전 주의보

강풍에 시설물 관리 유의도

10일 경기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내린 비나 눈이 얼 것으로 보임에 따라 빙판길 안전운전이 유의된다.

수원기상대 등에 따르면 9일 경기지역에서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진 가운데 10일 낮부터는 전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오다가 저녁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부터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결빙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수원기상대 관계자는 “바람이 많이 불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업 중인 선박은 주의하기 바라며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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