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샤이니 종현, '안녕들 하십니까' SNS 메인사진으로… "직접 응원도?"

승인 2013-12-15 14:57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기자페이지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종현은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강은하 씨가 작성한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안녕하지 못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 사진으로 변경했다.

해당 글에는 "성수자에 대한 차별이 일상적인, 여성에 대한 부당한 비난과 혐오가 난무하는, 대학생이 학문이 아닌 취업에 열중하기를 강요하는 게 오늘날의 한국사회"라며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종현은 프로필 사진을 이 대자보로 바꾸면서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똑바로 외치는 강 씨의 용기 있는 목소리에 응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는 "제 트윗으로 원치 않는 주목을 받으시거나 이슈화를 피해를 입으실까봐 메시지를 드려요. 응원합니다"라며 "위로나 걱정이 필요한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그만큼 강하신 분이에요. 건강과 따뜻한 연말이 함께하시길 빌께요"라며 직접적인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종현 안녕들 하십니까, 공개적으로 이러기 쉽지 않았을 텐데…", "응원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용기있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종현 안녕들 하십니까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